접촉자 등 역학조사 중

[부천신문] 인천 미추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부천의 한 뷔페에서 프리랜서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부천시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20일 인천시와 부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9일부터 최근까지 인천시의 24번째 확진자인 A(50)씨가 택시를 운행하고 부천과 고양에 있는 뷔페에서 사진촬영 프리랜서로 일하는 것으로 확인하고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A씨가 부천의 뷔페에서 근무한 사실을 확인하고 소독과 함께 19일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A씨는 인천 미추홀구 21번째 확진자 B군의 아버지이자 22번째 확진자 C씨의 남편으로 지난 11일부터 코로나 19 증상을 보였다.

A씨는 지난 6일 아들 B군과 함께 용현 5동 탑코인노래방에 함께 방문했다가 감염됐다.

이 노래방은 남동구에 거주하는 17번째 확진자와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20번째 확진자가 함께 다녀 간 곳이다.

시는 A씨가 근무한 지난 9일 오후 6시~9시, 10일 낮 12시~오후 3시 뷔페에 있었던 종업원, 손님 등 접촉자들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20일 오늘 인천시교육청은 등교 첫날 2명 확진자로 판정받아 인천 5개구 66개교 고3 전원을 귀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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