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3개월 앞둔 시점에서 부천신문에서는 이번 총선에 관해 간단히 정리해 봤다.

□ 제21대 총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담당하는 대한민국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2020년 4월 15일에 시행한다.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이번 선거부터 만 18세(2002년 4월 16일생) 이상에게 선거권이 주어진다. 

즉, 국내 3대 선거(대선, 지선, 총선) 가운데 처음으로 21세기에 태어난(만18세 이상) 국민들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는 선거가 된다.

문재인 정부의 평가를 가르는 중간선거이기도 한 이번 선거는 결과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2년 뒤 대선에서 과연 어느 정당의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느냐도 이 선거의 결과에 따라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는 선거 이전에 '룰'을 정하는 문제로도 여러모로 이슈가 많았다.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 대안신당 창준위)가 통과시킨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대표성을 보장할 것인가의 문제가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원내정치에서 사실상 소외되었던 청년층의 원내진입 여부와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에 대한 성과 평가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 주요선거 일정

▲3. 24 ~ 3. 28 / 선거인명부 작성, 군인 등 선거공보 발송신청
▲3. 26 ~ 3. 27 / 후보자등록 신청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4. 2. / 선거기간개시일
▲4. 10 ~ 4. 11 / 사전투표 (매일 오전 6시~오후 6시)
▲4. 15. / 투표 (오전 6시~오후 6시) 개표 (투표종료후 즉시)

□ 참여정당
▶원내정당 :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우리공화당, 민중당
▶원외정당 : 가자코리아, 공화당, 국가혁명배당금당, 국민새정당, 국민참여신당, 국민행복당, 국민희망당, 국제녹색당, 그린불교연합당, 기독당, 기독자유당, 노동당, 녹색당, 대한당, 대한민국당, 민중민주당, 새누리당, 우리미래, 인권정당, 자유의새벽당, 친박연대, 통합민주당, 한국국민당, 한나라당, 한누리평화통일당, 한반도미래연합, 홍익당

□ 부천지역 예비후보 등록 현황
선관위에 따르면 1월 현재 부천시 4개 지역구 중 원미(갑)을 제외한 3개 지역 12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시작된 제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3개(원미을, 소사, 오정) 지역 12명이 예비후보자들은 각자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예비후보등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원미을 : 서진웅(더민주), 서영석(자한당), 임해규(자한당), 이미숙(정의당)
▲소  사 : 김한규(더민주), 이건태(더민주), 차명진(자한당), 신현자(정의당)
▲오  정 : 김만수(더민주), 서영석(더민주), 안병도(자한당), 구자호(정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