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독거어르신 위한 식품 꾸러미 100개 지원

[부천신문]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는 지난 9일 부천 아이쿱생협 김명옥 이사장 등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꾸러미(김, 미역, 라면 등 포함) 100개(300만 원 상당) 전달식을 개최했다.

부천 아이쿱생협은 친환경농업과 생산자-소비자간 직거래를 기본으로 ‘자연드림’ 매장을 운영하며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 아이쿱생협이 부천시에 식품 꾸러미 100개를 후원했다.

2015년부터는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를 통해 독거어르신들에게 반찬 나눔, 생신상 차려드리기, 연말 물품 지원 등 1,500여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 어르신 돌봄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

아이쿱생협 내 동아리에서 반찬 지원을 하고 있는 회원은 “가족과의 왕래가 거의 없고 거동 불편 등으로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친환경 재료로 만든 반찬을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항상 맛있게 드셔주셔서 기쁨이 두 배가 된다”라고 전했다.

시는 부천 아이쿱생협 조합원들의 정성이 담긴 식품 꾸러미를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부천시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이웃과 삶을 공유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소중한 마음 씀씀이에 감사드린다.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는 부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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