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조영섭)와 후원회(회장 문재원)는 12월 10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제2회 부천시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회예산 일정으로 참석하기 못한 장덕천 시장과 국회의원 등 일부 정치인을 제외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기관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향무용단의 부채춤과 조재수님의 색소폰 연주, 초대가수 오수야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유공시민 표창장수여와 저소득장애인자녀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2부 어울림 축제로 이어졌다.

조영섭 장애인협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과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해주시는 부천시지체장애인 후원회와 해바라기봉자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면서 "지난해에는 소사어울마당에서 행사를 했는데 올해는 이렇게 넓은 곳에서 행사를 하고 무엇보다 52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는 후원회(후원자_500명이상 / 후원사_100개 업체) 협찬으로 중증장애인 이동도우미 콜승합차, 재활체육실, 희희빨래방 운영, 효사랑 큰잔치, 극기대회, 장애인 주간행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